유한킴벌리 노동조합 상집간부 교육 및 워크숍이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故 김태환 열사의 사업장이 있는 충주·음성지역지부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유한킴벌리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깊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정민환 의장은 최근 일부 조합원들이 대전공장으로 이동하게 된 상황과 관련하여, “지금의 변화와 어려움이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손중면 지부장님을 중심으로 간부와 조합원이 하나로 뭉쳐준다면 반드시 더 큰 힘과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한킴벌리 노동조합이 연대의 손을 내밀어 준다면,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는 언제든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단 한 번도 주저하지 않고 끝까지 연대하고 투쟁할 것”이라고 강한 연대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