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공무원노조법 개정에 따라 소방공무원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노조설립 및 가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국노총은 전국소방노조 설립 준비위를 출범시키고 소방공무원 조직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조직화 캠페인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의장과 조직국, 사무국은 5월 14일 14시 충주소방서 협의회 회장 신현복 재난대응과 총괄팀장님 및 4명의 협의회원들과 함께 한국노총 가입과 소방노조설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노총 뿐 만 아니라 양대노총 중에 하나인 민주노총도 조직화에 가담하며 소방노조에 대한 조직화에 힘쓰고 있다. 면담에서 충주소방서 협의회 회장 신현복 재난대응과 총괄팀장님 및 4명의 협의회원들은 의무금 납부에 대한 부분과 생계형 지원비(구속 또는 해직시), 집회 및 파업시 연대 참가여부, 교섭권과 관련된 교섭위원선출 등에 대해 궁금함을 말씀하셨으며, 애로사항으로는 구조 및 화재진압업무, 민원의 진정, 외근직과 내근직의 업무상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전해 주셨다. 짧은 시간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노총에 대한 모든 부분을 설명 드리지는 못하였으나 한국노총의 올바른 노동운동 방향과 일반기업과는 다른 소방공무원들만의 특수한 환경과 상황에 대해서 답변해 주었으며 소방공무원들은 임금의 문제보다 처우개선과 장비의 개선, 안전한 화재진압 및 구조대의 고충해결이 중점적인 부분이며, 이는 법적인 부분이 많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더불어 민주당과 협업 체제를 갖추고 있는 현장 중심의 한국노총이 법적인 분쟁과 고충 해결보다 많은 장점을 갖춘 준비된 노동단체라고 설명하여 주었다. 충주음성지역지부의 1차 간담회를 마치고 조속한 시일내로 한국노총 중앙의 전국소방노조 설립 준비위에서도 면담 및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