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주시 목행동 소재 한국에이버리데니슨 노동조합이 51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설립 총회를 개최 하였다. 지난해 노동조합 설립을 위해 충주음성지역지부를 방문하여 설립 방법과 가입요건 행동지침 등의 면담을 진행한 이후 올해 설립이 진행된 것이다. 충주 목행동 산업단지에 자리하고 있는 한국에이버리데니슨은 전 세계 다국적 기업으로 3만 여명의 직원이 있으며 한국에는 안양을 비롯해 충주 등 전국적으로 200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충주공장은 1985년에 설립된 유한 회사로써 라벨지등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회사는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자 회사들 중 이익 발생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의 이익은 대부분 배당금으로 본사의 이익으로 돌아간다. 이러한 이익배당 분배의 부당함 개선과 노동환경 처우개선을 위해 노동조합이 설립되었다. 설립총회 당일 충주음성지역지부 정민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조합의 설립을 축하하며 그동안의 부당한 부분들의 대해 노동조합을 통해 하나씩 풀어 가기를 바라고 이를 위해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부 교육홍보부장을 맡고 있는 한훈희 위원장의 교육과 한국보그워너티에스 이상용 위원장님의 설립총회 진행의 도움으로 한국에이버리데니슨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